[영화] Ray
레이를 봤다.
그의 열정적인 음악세계,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항상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그는 정말 천재였다.

그의 영혼이 깃든 노래가 있어 좋은 영화..

그리고 한가지, 시각 장애인으로써 모든 시련들을 다 극복하고 천재적인 음악가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역시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기에 가능헀다라는 것을 느끼며, 어머니들의 교육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위대한 사람뒤에는 항상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다!

레이찰스의 음악에 흠뻑 빠져들고 싶어 Ray OST CD를 하나 장만할까 한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 >

출처: http://blog.naver.com/zzntt17/40010962121

아버지의 인생을 담아주시오

레이 찰스의 음악에 감동을 받아 그에게 관심을 가져오던 테일러 핵포드는 어느 날 레이 찰스의 아들인 레이 찰스 주니어로부터 레이 찰스의 삶을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제안받게 된다. 1987년 처음으로 레이 찰스를 만난 이후 15년 동안, 핵포드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레이에게 반했다고 한다. 자신의 전기 영화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레이 찰스는 그 자신의 어두운 그늘까지 과장 없이 보여지길 원했던 소탈한 사람이었다고. <레이>에는 그런 레이의 인간적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이미 폭스 립싱크 파문?

영화속 레이의 노래는 레이 찰스가 직접 불렀다. 미국의 유명한 평론가가 "레이 찰스가 아니고는 그 누구도 이렇게 부를 수 없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독보적인 노래실력이었기에 연기천재 제이미 폭스도 흉내낼 수 없었다는 것이 이유랄까. 그러나 레이가 부른 노래에 제이미 폭스가 립싱크를 입힌 장면들을 아무리 봐봐라. 립싱크라는 것을 알아보기가 힘들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가 지나치게 잘 맞아떨어진다.

제이미 폭스

레이 찰스를 연기한다는 것은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과 자질이 있어야 함을 의미했다. 이러한 점에서 제이미 폭스는 레이를 연기하기에 이상적인 배우였다. 그는 레이 찰스처럼 3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피아노 특기생으로 장학금을 받고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기 때문에 훌륭한 음악적 감각과 피아노 실력을 겸비하고 있었던 것. 또한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와 직접 만나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마지막 테스트까지 능숙하게 통과했다.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던 레이 찰스조차도 제이미의 연주 실력을 듣고 캐스팅에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제이미 폭스, 레이 찰스에게 과외 받았다

제이미 폭스는 캐스팅 전에 레이 찰스에게 직접 오디션 받았다. 제작진들은 긴장하고 있었고 마침내 둘은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았다. 감독 테일러 핵포드는 "레이 찰스는 음악에 있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까다로운 사람이다. 제이미 폭스는 피아노를 연주 하기 시작하였고 레이 찰스는 가만히 듣고있다가 마침내 같이 연주를 하기 시작했는데 제이미 폭스는 펑크와 가스펠을, 레이 찰스는 재즈와 '셀로니우스 몽크(Thelonious Monk 1917-1982 제즈 피아노의 기인, 재즈사에 있어서 독보적인 피아니스트)'의 곡을 연주했다.

그러자 나는 순간 '그 음악은 제이미가 모를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레이 찰스는 '자! 보라구!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하면서 제이미 폭스가 하지 못하는 몽크 곡의 어려운 부분을 그에게 연주해 보였다. '이제 모든 게 다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이미 폭스는 곧 레이 찰스를 따라 연주할 수 있었다. 그러자 그에게 엄격했던 레이 찰스는 '바로 그거라구! 이 정도면 연주를 할 줄 아는 친구로 구만! 바로 딱 맞는 사람을 찾아 냈어!'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이렇게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에게 합격 점을 받아낸 것이다."

캐스팅이 확정된 후 그에게 직접 발성법, 가창법 등 노래 연습과 피아노 연주 연습을 지도 받았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 끝에 제이미 폭스는 영화 속에서 되살아난 천재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의 노래하는 모습과 피아노 연주 및 콘서트 장면 등을 스크린 위에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었다.


시각장애인, 연기가 아니다?!

7살 이후에 시력을 잃은 레이 찰스의 시각장애를 경험하기 위해, 제이미 폭스는 하루 12시간을 자신의 눈 위에 인공 눈꺼풀을 씌우고 리허설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준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영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인공 눈꺼풀을 봉한 채 생활했을 만큼, 시각장애를 몸소 느끼려 했다. 뛰어난 연기는 연기가 아니라 '바로 그렇게 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누구에게?

주인공 '레이 찰스'역을 맡은 제이미 폭스는 <레이>를 통해 '그의 인생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05년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과 영국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BAFTA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전미 영화 평론가 협회, 보스톤 영화 평론가 협회, 시애틀 영화 평론가 협회 남우주연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제이미 폭스는 흑인으로는 3번째 아카데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헀다.)

레이 찰스는 <레이>를 봤을까?

작년 6월, 아쉽게도 레이 찰스 자신은 영화가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촬영 편집본을 들고 레이 찰스를 찾아갔다. 그가 <레이>의 편집본을 보여주자 레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귀를 기울였으며, "아 정말 기분이 좋아요. 이런 순간이 오다니 매우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레이 찰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이미 폭스의 연기가 얼마나 멋지든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예요. 그가 연기하는 것을 본 몇 사람들이 나에게 말하길 '레이, 제이미 라는 사람을 믿을 수 없을 것일세! 너무나 당신을 그대로 연기하고 있어! 걷는 모습도 똑같단 말이지! 모든 것이 당신과 똑같다는 말일세.'라고 했어요. 내가 경험했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 준 그는 정말로 대단한 배우예요." 레이는 영화의 완성본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영화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충분히 느꼈을 것이다.

레이의 어머니는 누구?

<레이>를 보고나면 평생 동안 레이 찰스의 가슴 속에 크게 자리했던 레이의 어머니를 가슴에 담아두게 될 것이다. <말아톤>의 김미숙이 있었듯이 <레이>에는 뛰어난 연기력의 샤론 워렌이 있었다. 특히 그녀는 <레이>로 처음 영화에 데뷔하는 신인배우라는 점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Ray 이야기

감 독 : 테일러 헥포드 (Taylor Hackford)

출 연 :
제이미 폭스 (Jamie Foxx) .... 레이 찰스
케리 워싱턴 (Kerry Washington) .... 델라 비 로빈슨
레지나 킹 (Regina King) .... 매기 핸드릭스
해리 J. 레닉스 (Harry J. Lennix) .... 조 아담스
보킴 우드바인 (Bokeem Woodbine) .... 파데드 뉴먼
온재뉴 엘리스 (Aunjanue Ellis) .... 매리 앤 피셔
커티스 암스트롱 (Curtis Armstrong) .... 아넷 에테건
리차드 쉬프 (Richard Schiff) .... 제리 웩슬러
라렌즈 테이트 (Larenz Tate) .... 퀸시 존스
테렌스 대슨 하워드 (Terrence Dashon Howard) .... 고시 맥키
데이비드 크럼홀츠 (David Krumholtz) .... 밀트 쇼우
웬델 피어스 (Wendell Pierce) .... 윌버 브래스필드

<시놉시스>
그의 음성엔 영혼이 담겨있고, 그 영혼은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흑인 소년 ‘레이’(제이미 폭스)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7살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아들이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했던 어머니 ‘아레사’(샤론 워렌)의 엄한 교육 덕분으로 세상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창문 밖 벌새의 날개 짓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타고난 청각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판으로 흑인 장애인이 받아야만 했던 모든 편견을 물리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 레이.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가스펠이라는 말 때문에 만나게 된 목사의 딸 ‘델라’(케리 워싱턴)와 결혼까지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밴드의 코러스인 ‘마지’(레지나 킹)와도 애인관계를 만든다.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불멸의 거장

발매하는 음반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음악인으로서 성공하지만, 6살 어린 나이에 목격한 동생의 죽음이 환영처럼 따라다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암흑 속의 공포, 철저히 혼자라는 지독한 외로움은 그를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델라’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점점 마약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 그는 최고 유명인의 자리에서 검찰에 검거되는 파문을 일으킨다. 그러나 마약에 한 번 손을 댄 이상 도저히 그만 둘 수 없었고, 평생을 지키겠노라 약속했던 가정마저도 위태로워질 뿐. 하지만 자신의 영향으로 마약에 빠져든 마지의 죽음 소식을 접하게 된 레이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하게 했던 음악마저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재활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마침내…
흑인으로, 그것도 시각장애인으로 당당히 세상의 편견과 맞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레이. 그가 바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영혼의 음성 ‘레이 찰스’다.



by 미르에타 | 2005/03/11 13:17 | 五感자극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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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Energy Flow at 2005/03/17 11:08

제목 : 레이
[영화] Ray 미르에타 님 블로그에서 자세한 정보를, 레이를 봤다. (3/16 프리머스 신림 20:20) 올 초부터 개봉일을 기다리며 혹시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던 영화이다. 레이 찰스에 대해 아는 게 없지만 (맹인, 소울의 천재라는 정도) 그의 음악이 화면에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했고, 며칠 전부터 ost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져갔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의 글도 읽고 홈피도 보는 등,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영화보는 재미는 해치지 않았다. 영화감상에 영향을 받긴 했네 ^^......more

Commented by 지다 at 2005/03/11 16:28
꼭 봐야지 벼르고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는데,,
아, 그리고 링크했습니다. 찬찬히 둘러볼게요.
Commented by 닥터지킬 at 2005/03/11 20:39
이야기도 좋게 엮어냈지만 음악만으로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보고 들렀다 갑니다^^
Commented by 로미 at 2005/03/11 22:18
요즘엔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Ray 참 좋은 영화같아요. Mr.히치 는 좀 가볍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뭔가 영감을 줄지도 모르니까 ^^ 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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